이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1989년 APEC 창설 이래 처음으로 문화산업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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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공동 성명 채택에 앞서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 등 3개 분과(세션)를 통해 세계 문화산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연결 분과’에선 문화산업이 APEC의 핵심 성장 동력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통한 지역 성장 기회를 논의했다. 문체부는 한국의 문화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문화콘텐츠 영향력이 뷰티, 음식, 관광, 패션, 정보기술(IT), 자동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 분과’에선 디지털 기술과 AI가 문화산업 전 단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리전 대표가 초청연사로 나서 AI 기술 보편화가 불러온 ‘창작-유통-향유’ 과정에서의 변화와 AI 영화 제작 사례를 설명했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CEO)도 연단에 올라 AI 음성 기술의 발전이 문화산업에 가져올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번영 분과’에서는 문화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회원국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최휘영 장관은 “APEC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 분야를 경제협력의 핵심 의제로 격상하고, 참석자들에게 문화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성과 한국 문화산업의 역량을 생생히 선보였다는 점에서 성과가 크다”며 “이를 바탕으로 APEC 회원국들과 문화산업을 통한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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