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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AI 선정 소식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설 5개 정예팀에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엔씨소프트 자회사 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등 5곳을 선정했다.
앞서 프로젝트에 응모한 15개 팀 가운데 서면 평가에서 확정된 10개 팀에서 지난 7월 30~31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5개 팀으로 압축됐다. 카카오(035720), KT(030200), 코난테크놀로지(402030), KAIST,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은 탈락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경우 오후 들어 주가가 23%대까지 밀리는 등 국가대표 AI 발표 이후 낙폭을 키웠다. 카카오도 오전에 7%대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주가가 밀리면서 0.18% 하락했다.
반면 5개 정예팀에 속한 일부 종목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LG AI연구원 정예팀에 참여한 이스트에이드(239340)는 17%대까지 뛰었으며 업스테이지 정예팀의 뷰노(338220)는 8%대 올랐다. NC AI 정예팀의 미디어젠(279600)도 6%대, 롯데이노베이트(286940)는 5%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5개 정예팀 모두 데이터 분야 지원을 신청해 데이터 공동구매에 100억원을 지원받아 내달부터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200억원)도 지원받는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AI’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AI 기업·기관들의 도약, 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 말까지 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평가를 진행해 4개팀으로 압축한다. 이들 기업은 궁극적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 경쟁을 거쳐 최종 국가 대표 AI 모델은 1~2개를 뽑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