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애플 승인까지 완료…“3대마켓 동시 출시”

노재웅 기자I 2022.03.23 20:21:33

4월2일 원스토어·구글·애플 앱마켓서 동시 출시
블록체인과 결합 완료…‘돈버는 싸이월드’로 컴백

싸이월드제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싸이월드 앱이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을 받았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주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3일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까지 받으면서 4월2일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동시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싸이월드는 보상형 서비스에 방점을 찍고 있다.

2000년대 ‘허세글’로 대변됐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싸이월드는 도토리를 공격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8월 SK컴즈로부터 ‘도토리’ 상표권 일체를 인수해 7년 만에 싸이월드의 재화를 도토리로 다시 부활시켰다.

또 블록체인 환경에 맞춰 암호화폐 ‘도토리’도 이미 발행을 마쳐 싸이월드 서비스 전면에 재화 도토리와 암호화폐 도토리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패밀리 코인으로는 ‘코넌’을 ‘싸이콘(CYCON)’으로 리브랜딩하기로 하고, 싸이월드 회원들이 ‘코넌 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사용자들에게 코인을 지급한다. 아울러 코인으로 도토리를 구매하는 생태계도 구축한다.

CBI와 싸이월드 회원 누구나 대체불가토큰(NFT) 창작자로서 자신의 추억 사진을 NFT로 등록하고 도토리로 보상받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4월2일 싸이월드다운 새로운 싸이월드를 통해 블록체인과 SNS가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할 것”이라며 “2021년 싸이월드는 블록체인 도토리와 함께하는 진화된 서비스, 돈 버는 SNS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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