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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교수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보이고 낭설. ‘네버 에버’ 전혀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탁 교수가 SNS 계정을 폐쇄한 이유는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로 임명됐기 때문’이란 내용의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탁 교수는 트위터 계정을 폐쇄한 이유에 대해 “폐쇄한 지 보름이 넘었다. 선거 끝나고 그만뒀다”며 “이말, 저말, 안 한 말들에 자꾸 휩쓸리는 것도 싫다. 선거 때야 용도가 있고 필요가 있으니깐 했던 것이고 개인적으로 보면 (트위터 사용은) 마이너스”라고 설명했다.
SNS를 다시 할 것이냐는 질문엔 “굳이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 하지도 않은 말, 있지도 않은 사실 가지고 난리”라며 “굳이 제가 정치할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탁 교수는 지난 18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출정식을 기획했고 이번 19대 대선에서도 문 후보를 도왔다. 지난해 6~7월 문 대통령이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했을 때 동행하기도 했다. 공연기획자인 탁 교수는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공연과 들국화, 윤도현 밴드 등의 콘서트를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