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이번 포럼은 APEC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APEC 중소기업실무그룹(SMEWG), 역내 전자상거래(E-Commerce) 관련 기업 담당자 및 정부기관 관계자 등 200명 내외가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상무의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본 국경 없는 거래 현황 및 전망’, 리우 후이 비자크 전자상거래(Bizark E-commerce) 마케팅 이사의 ‘국경간 전자상거래와 중국 제조기업의 도전과 기회’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포럼 마지막 순서에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APEC 5개 회원국의 전자상거래 현황과 지원정책 및 활용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APEC은 올해 중소기업 실무그룹 실행계획(Work Plan)의 중점과제로 ‘정보기술 및 전자상거래 기반 중소기업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가능 방안 도출’을 선정하는 등 APEC 회원국들을 위한 전자상거래의 사회적, 경제적 혜택 확대 방안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중기청과 중진공은 최근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국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에는 한·중·일 온라인쇼핑협회가 주관하는 ‘2015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3국의 온라인 쇼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자리로 이번 포럼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중진공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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