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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경제효과만 5040억원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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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15.11.11 17:57:36

'2015 밀라노 엑스포 국가브랜드 제고효과와 경제적 가치 보고서'를 발간해

지난달 폐막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운영에 따른 경제효과가 50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말 폐막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 운영으로 얻은 경제적 효과가 총 50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5 밀라노 엑스포 국가브랜드 제고효과와 경제적 가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관람객과 비관램객 간의 설문 답변 비교를 통해 진행했다. 보고서에는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운영에 따른 국가브랜드 향상 등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대이탈리아 수출이 10년에 걸쳐 4069억원 증가하고, 이탈리아 관광객 14만 7000명이 추가로 방한해 관광 수입으로 972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관 관람객 971명이 현장 설문조사에 참석했고, 한국관을 관람하지 않은 밀라노 거주자 500명이 온라인으로 설문에 참여했다.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호감도도 상승했다. 이번 설문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 한국관을 방문지 않은 일반 시민 중 44.8%가 구매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반해 한국관을 직접 방문한 관람객은 75.3%가 구매의사를 밝혔다.

한국 관광에 대한 선호도도 크게 높아졌다. ‘나는 한국으로 여행을 갈 것이다’는 질문에 비관람객은 33.2%가 긍정적이었던 반면, 한국관 관람객은 이보다 2.3배 높은 77.7%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어 ‘한국을 전반적으로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비관람객이 15.4%, 관람객은 32.1%가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국가 선호도 조사에서도 비관람객은 19%, 관람객은 55.7%가 한국을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 관람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7점 만점에 6.1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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