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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코로나 손실보상 추경, 지원 내용부터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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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 기자I 2022.01.03 18:29:58

장혜영 수석대변인 "어디를, 얼마만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밝히는 게 먼저"
"말로만 추경이 아닌 실질적인 논의 이뤄져야"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정의당은 3일 코로나19 손실보상 및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관련, “지원 내용부터 제대로 마련하고 숫자(규모)를 불러야 한다”고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장혜영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사진=장혜영 의원 페이스북)


장혜영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의당은 자영업자 손실과 보건의료 인력·인프라 확대 그리고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따라서 추경 논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다만, 추경에는 최소한의 근거와 원칙이 있어야 한다. 어디를, 얼마만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밝히는 게 먼저”라면서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입에서는 숫자부터 나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50조, 100조를 부르며 경매 입찰을 연상케 하더니, 새해에는 다시 30조를 말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선심성 돈풀기’ 아니냐는 비판을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손실보상은 실제 손실만큼 보상하고 △임대료 손실도 보상하며 △코로나 부채 ‘이자 탕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자영업자 고통 경감을 위한 4대 준칙을 제시한 바 있고, 보건 의료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추경이 또다시 정쟁이나 매표 행위 아니냐는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양당 후보는 숫자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먼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내용 없는 추경 논의는 `모두 하겠다고 하면서 아무도 하지 않는` 특검 논의 만큼 무의미하다”면서 “시민들의 삶은 벼랑 끝에 서 있다. 말로만 추경이 아닌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추경 편성 논의에 동참할 것을 거듭 압박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청와대와 정부를 설득해올 테니 야당도 동의하라”고 촉구했다.

송 대표는 “2월 15일까지 추경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력을 촉구한다”며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 윤석열 대선 후보가 50조 추경을 이야기하면서 왜 선거가 끝나면 하겠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을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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