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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학의 사건의 핵심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힘 있는 사람은 죄를 짓고도 수년 동안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힘없는 사람은 피해당하고도 숨어 지내거나 공포에 떨어야 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사건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건설업자 윤모씨에게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에서 향응과 함께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 전 차관은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아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