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으로 케이씨는 가스장치(Gas·Chemical) 사업과 함께 자회사 관리를 하는 등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된다. 케이씨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소재 사업 부문을 담당한다. 케이씨와 케이씨텍 분할 비율은 0.4058901 대 0.5941099이며, 주주총회는 9월 29일 열린다. 회사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다.
케이씨텍 관계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소재로부터 가스장치 등 사업을 분리하면서 전문성 및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며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씨는 지주회사 역할과 함께 케이피씨와 케이케이테크, 케이씨이앤씨, 케이씨티앤에스 등 자회사들과의 사업적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