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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의 점도표는 그동안 선제적 시장 안내(포워드 가이던드) 차원에서 총재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시되던 금통위원들의 조건부 3개월 내 금리 전망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지난 3년 간 금통위 내부 실험과 논의를 거쳤으며, 작년에는 경제 주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해 반영했다.
최창호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내부 파일럿 테스트 결과와 시장·학계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건부 금리전망의 시계를 3개월에서 6개월로 확장하고 제시방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간 내부 실험을 했고, 1년 반 동안 13차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점으로 제시하면 위원들의 견해가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것” 덧붙였다.
한은은 이번달을 시작으로 2·5·8·11월에 경제전망과 함께 점도표를 공개할 방침이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같은 방식이다. 다만, 연준의 점도표는 19명의 위원이 점을 한개씩 찍어 통상 3개년도까지 각 연도 말의 적정 기준금리 수준과 장기금리(중립금리)까지 제시하는 구조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규모 개방 경제의 특성 상 대외 변수 영향이 커 1년까지 기간을 확대하는 데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이 한은측 판단이다.
한편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6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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