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고교 교육 기여대학 선정…국비 7.2억원 확보

(사진=대진대학교)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의 고등학교 공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이 13년 연속 정부로부터 인정 받았다.

대진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학교는 7억2000만원을 정부 예산을 확보했으며 1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고 지원금 총 8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대입전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해 대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고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 제고로 수험생의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진대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성과와 2025년 계획을 인정받아 이번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대진대는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강화 △고교 교육과정 기반 전공 체험 프로그램 확대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맞춤형 입시정보 제공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교육청·고교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진대는 대학 소재지인 포천 지역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와 연계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고교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김태양 입학홍보처장은 “교육청-고교와 튼튼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고교교육 내실화 지원,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