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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순유입이 크게 늘었지만, 채권 투자가 통계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순유출된 영향이 컸습니다.
오늘(9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월 이후 외국인은 국내 증권에서 자금을 3억4000만달러 순유출했습니다.
지난해 12월(24억2000만달러 순유출)에 비해 규모가 축소됐지만, 두달째 순유출입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에는 49억5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2020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유입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채권 투자로 52억9000만달러가 순유출돼 이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한은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순유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