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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에 임광현…서울청장에 임성빈

최훈길 기자I 2021.07.01 19:28:11

상반기 고위직 인사발령
부산청장에 김창기, 중부청장에 김재철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세청 차장에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임광현 신임 국세청 차장,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창기 부산지방국세청장. (사진=국세청)
국세청은 5일자 상반기 고위직 인사를 1일 발표했다. 서울청장에는 임성빈 부산청장이, 부산청장에는 김창기 중부청장이, 중부청장에는 김재철 서울청 조사3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임광현 신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1995년에 행시 38회로 공직에 임용됐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임성빈 신임 서울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행시 37회에 임용돼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김재철 신임 중부청장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1986년 8급 특채로 공직을 시작한 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대변인 등을 거쳤다. 경북 봉화 출생인 김창기 신임 부산청장은 행시 37회로 중부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국세청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법인세 중간예납 등 하반기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이달 초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하는 고위직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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