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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초대 수원고검장에 이금로(54·사법연수원 20기) 현 대검고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다음달 1일 개청하는 수원고검에 이 고검장을 임명하는 내용의 전보 인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고검 차장검사(검사장급)는 장영수(52·24기) 수원고검 개청준비단장(현 광주고검 차장검사)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수원고검에 서울고검 소속 검사 7명을 보냈다. 또 대전고검 차장검사에는 박성진(56·24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자리를 옮겼다.
이금로 초대 수원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인천지검장, 법무부 차관에 이어 지난해 6월부터 대전고검장으로 근무해왔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경기 남부 19개 시군과 840만명 상당의 수도권 인구, 첨단기술 산업이 집중된 수원고검 관내 지역민에게 양질의 형사사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신속히 업무를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