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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체질 개선 통해 연체율·손실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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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3.18 14:04:42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금융당국의 새마을금고 관리방침에 적극 협조해 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남 소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사 전경.(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부동산·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대출 규제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적극적인 연체, 손익 관리를 통해 건전성과 수익성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연체율이 5% 초반대로 낮아지고 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올해도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중심으로 부실채권을 관리하고, 캠코·NPL재구조화 펀드·자산유동화 방식 등 다양한 매각 채널을 활용해 MG AMCO 외 매각규모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 및 관리형 토지신탁 등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원칙적으로 취급 제한했으며, 전체대출 중 PF 대출의 비중을 20% 이내로 관리하는 PF 대출한도를 도입해 여신건전성 제고를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작년 한 해 동안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한 대손충당금을 지속 적립해 왔으며, 오는 4월부터는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을 130%로 상향해 보다 적극적으로 위험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 따른 적자 규모를 감축시키기 위해 종합적인 손실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수익성 확보방안을 마련하여 2년 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매년 적극적인 부실채권 관리를 통해 PF 대출 규모를 줄여나가면 이에 비례해 대손비용 또한 단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달 측면에서는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 증대·예적금의 과도한 고금리 지양을 통해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등 금융환경에 맞는 균형있는 수신전략을 추진해 나가는 중이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환경에 맞는 자금 운용처를 발굴해 중앙회-새마을금고 연계대출의 범위 및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금고의 비이자수익 기반 강화를 위해 카드 및 공제사업에 대한 지원과 신규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건전성·수익성 제고 노력과 더불어,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및 금융당국 특별 관리TF 체제 하에서 상반기 동안 강도 높은 검사 및 경영지도를 받게 된다. 현재 행정안전부·금융당국의 합동검사가 상반기 중 35개, 연간 57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예수금·유동성·손익 등 각종 지표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체질 개선을 위한 자체 노력과 금융당국의 지도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면서도, 새마을금고는 금융협동조합의 근본가치를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역과 서민을 포용하는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현재 금고의 경영환경과 실적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부단한 체질 개선의 노력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화를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여 서민 중심 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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