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에 힘을 써왔다. 덕분에 유리병에 담은 ‘홍삼정 플러스’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최근 2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정관장 홍삼정’ 제품 중에 특히 혁신적인 제품은 2012년 출시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이다. 1990년대부터 미국과 중국 등의 저가 홍삼 제품들이 범람하면서 한국산 홍삼은 고전하기 시작한다. 2009년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종플루’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줬다. 전세계적으로 1만 8000명의 사상자를 낸 신종플루의 위협 속에서 한국산 홍삼이 지닌 면역력 강화 효과가 다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삼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에서 나온 홍삼은 증숙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포닌, 산성 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피로 해소, 혈행 개선, 항산화 외에도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
박정환 KGC인삼공사 국내사업본부장은 “신종플루 이후에도 메르스, 미세먼지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졌다”면서 “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홍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에 홍삼수요가 크지 않던 2030대의 젊은층에서도 건강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런 변화를 재빠르게 감지한 KGC인삼공사는 홍삼정을 언제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상 형태의 스틱형 포장 제품 개발을 시도했고 그 결과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