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고차 유통업체 카맥스(KMX)가 부진한 실적 여파로 월가 투자의견이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가렛 넬슨 CFRA의 애널리스트는 26일(현지시간) 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한 단계 낮추고 목표주가도 100달러에서 60달러로 조정했다.
그는 “중고차 판매를 뒷받침할 여러 요인들이 존재해 아직 단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경영진들의 실행력 부족과 일관되지 않은 실적, 마진 우려 등은 카맥스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CFRA는 카맥스에 대한 향후 실적 추정치도 낮춰 잡았다. 2026 회계연도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4.25달러에서 3.35달러로, 2027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종전 4.95달러에서 4달러로 눈높이를 낮췄다.
오펜하이머도 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평균 수익률’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 105달러를 삭제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공개한 8월 말 기준 실적이 예상치를 모두 밑돈 데다, 전략적 구조조정도 장기간 견뎌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전일 실적 실망감에 45달러대까지 밀려 마감됐던 카맥스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10시 57분 전일대비 1.36% 하락한 44.98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