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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美 주식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상향

정지나 기자I 2025.04.11 23:50:5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가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레프코위츠 UBS 미국 주식 책임자는 “최근 시장 분위기는 다소 침체돼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미국 무역 파트너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일부 보류하기로 한 결정이 향후 1년간 미국 주식에 긍정적인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레프코위츠 책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는 그가 관세 정책이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이는 시장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게 만들고 정책 불확실성이 정점을 지났다는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UBS는 미국 주식에 대한 전망을 상향하는 동시에 올해 S&P 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50달러로 유지했으며 내년 전망치는 10% 증가한 275달러로 새롭게 제시했다. 연말 S&P 500 지수 목표치는 기존과 같은 5800포인트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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