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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펼쳐가는 몽실(夢實) 꿈나래’는 고등학생이 대학생과 함께 나누고 싶은 진로에 관한 주제를 선택해 자신의 진로를 함께 공감·설계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매회 3~5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번 활동은 2018년에 총 10차례 진행했으며 33개 주제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도내 고등학생 154명이 참여했다.
특히‘몽실 꿈나래’는 대규모 진로진학 컨설팅과 달리 10명 이내로 멘토링 그룹을 구성, 편안한 분위기에서 선배들의 진로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 고등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참여 고등학생들은 “대학생 선배들이 마음을 공감해줘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많은 위안을 얻었다”며 “고등학생 때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은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몽실 꿈나래’활동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동반 성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안창호 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해주는 시간은 진로에 대한 도움 뿐만 아니라 마음의 위안을 준다”며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에도 몽실학교에서 10회에 걸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몽실 꿈나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