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모건스탠리(MS)가 자산운용 부문과 트레이딩 파트 선전으로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3분기 주당 순이익(EPS) 1.88달러, 매출액 15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 각각 1.58달러, 144억1000만 달러를 넘어선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자산운용 사업부가 3분기 주식시장 강세로 인한 높은 운용 수수료 효과를 누렸으며, IB사업부는 2023년 부진이후 올해 재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월가에서는 금리완화 기조가 시작되면서 추가적인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이 보다 활발해지며 이 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46분 개장 전 거래에서 모건스탠리 주가는 전일보다 1.93% 오른 114.39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