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오는 8월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라 출범하는 청년정책조정위 민간위원 후보로 신 전 의원을 추천했다. 신 전 의원은 최근 국무조정실로부터 위원회 활동 의사를 타진받았다.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청년 몫 비례대표로 4년 전 국회에 입성한 신 전 의원은 개원 첫날 당론 1호 법안인 청년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또 올 1월 청년기본법 처리 땐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를 보이콧해 불참한 가운데 홀로 참석해 찬성을 했다.
청년정책위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흩어져있는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정부 측 위원 20명과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총리가 맡고 부위원장 2명은 경제부총리와 민간위원이 맡는다. 부위원장엔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