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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당, 베트남 떠이닌성과 지역 향료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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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9.11 15: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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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이닌성 과학기술혁신센터·원광대와 MOU
지역 시그니처 향료 개발부터 수출까지 생태계 조성
'센릿(Senlyt)'으로 생성한 향미 포뮬라·향료, 현지 음료 제조사에 70억 원 규모 공급 계약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미당이 베트남 떠이닌성과 협력해 지역 특산 원료를 활용한 시그니처 향료 개발에 나선다. 주미당은 떠이닌성 과학기술혁신센터, 원광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지 대형 음료 제조사들과 70억 원 규모의 향미 포뮬라 및 향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동완 주미당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현지 관계자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MEGA-US EXPO 2026(K-BRAND EXPO 2026)' 주미당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미당)
김동완 주미당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현지 관계자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MEGA-US EXPO 2026(K-BRAND EXPO 2026)' 주미당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미당)
이번 협약은 떠이닌성의 원재료와 현지 기업을 원광대 농·식품 생태계와 연결하고, 주미당은 AI 기반 생성형 모델 ‘센릿(Senlyt)’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향료를 개발해 베트남 내수 및 수출 사업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센릿은 조향 인력과 연구 설비가 부족한 현지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8월 13일 떠이닌성에서 열린 주미당 AI 기술이전 세미나에는 현지 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음료 제조사, 이커머스 유통사, 건과일 제조사 등 세 곳과 향미 공동 개발 협약도 체결됐다. 이어 8월 27일부터 사흘간 호치민에서 열린 ‘MEGA-US EXPO 2026’에서는 센릿 AI 디스펜서가 현지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디스펜서는 말로 설명한 맛과 향을 즉석에서 상업화 수준의 포뮬라로 구현해내며, 연구개발 기간을 96.7% 단축할 수 있다.

김동완 주미당 대표는 “떠이닌성 기업들이 원료는 갖추었지만 맛과 향 개발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센릿을 통해 지역 원료로 만든 향미를 현지에서 직접 개발해 수 주일 내 제품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떠이닌성 과학기술혁신센터 관계자도 “주미당의 AI 향미 기술이 지역 농가와 식품 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주미당은 2026년 현지 생산시설 인수와 베트남 법인 설립을 계획 중이며, 센릿 기술을 적용해 베트남을 생산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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