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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현재 7000명이 참여했으며 90%(6290명)가 ‘타당하지 않다’, 8%(558명)가 ‘타당하다’, 2%(158명)가 ‘어느 쪽도 말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투표 아래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대통령파(大統領派)’의 판사가 4명이나 있는데, 전원 일치로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한국이) 반일 정치로 되돌아가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위안부’, 강제징용 등에 대한 위자료나 사죄를 (요구하면) 번거로운 일이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다음 공감순 댓글에는 “또 문재인 시대로 돌아간다”며 “이재명은 문재인보다 더 과격한 인상이 있고 우리와는 더 격렬하게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내용이 이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은 우수한 나라, 국민이지만 그것이 발휘되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이 탄핵 된다면 선택한 국민에게도 좋지 않다. 선택할 때는 열광하고 열기가 식으면 탄핵 시킨다. 지지자도 정당도 크게 반성해야 한다. 재선을 통해 나쁜 문화에서 벗어나 비약하길 바란다”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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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석간판 1면에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차기 대선이 60일 이내 치러질 것”이라며 “한일 관계를 개선한 윤 대통령의 퇴진으로 한일 관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기사를 실었다.
그러면서 “정치인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지지율 1위여서 정권 교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차기 대선 투표일을 6월 3일로 전망하며 “그동안 양호했던 한일 관계에 미칠 파장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도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윤석열 파면, 대통령직 상실’이 검색어 1위, ‘한국 60일 이내 대선’이 2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도 ‘윤석열 파면, 대통령직 상실’이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인기 검색어 상위 10위 가운데 4개가 윤 전 대통령 관련 단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