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는 지난해 매출 442억5000만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파수는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와 데이터 보안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데이터 보안 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25% 상승했다. 또한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과 해외 매출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지난해 사업 수주 규모가 대폭 증가한 데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보안 위협으로 인해 보안 솔루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올해도 작년에 이은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