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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인재 모십니다"…신입사원 공채 나선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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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19.03.11 17:34:46

롯데·CJ 등 주요 유통업체 상반기 공채 실시
작년 이어 서류검사서 AI 활약 이어져
온라인 채널 통한 정보 공유 강화…롯데百, 팟캐스트 채널 론칭

유통업계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시즌에 돌입했다. 예년보다 채용규모가 늘어 취업 문이 넓어졌다. 지난해 ‘청년취업 두드림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유통업계가 상반기 공채 시즌에 돌입했다. 주요 유통업체는 예년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며 우수 인재 확보에 열을 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채용설명회 등을 강화하며 채용 정보 공유에 공을 들이면서 취업준비생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십 채용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41개사이며,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IT, UX, 생산관리, 재무 등 224개이다. 모집인원은 1만3000명으로 작년보다 1000명 증가했다. 지원자는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 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초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엘탭은 내달 27일 그룹 통합으로, 하루에 모든 전형이 이뤄지는 ‘원스톱 면접’은 계열사별 일정에 맞춰 5월에 진행한다.

CJ그룹도 오는 20일까지 상반기 신입공채를 모집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 CJ ENM, CJ 대한통운 등 7개사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서류 전형 통과자들은 다음 달 20일 CJ종합적성검사와 5월 말 실무·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쳐 6월 중 합격자가 결정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10% 늘렸다. 특히 CJ그룹은 2020년 그레이트 CJ(매출 100조원 달성)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 채용 비중을 40%까지 확대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역시 24일(오후 1시 마감)까지 BGF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공채 서류 접수를 받는다. 영업관리직군과 전략기획군, 재경지원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 총 5개 분야에서 채용하며 모집입원은 100명 이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통업계는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다. 롯데그룹과 BGF리테일은 서류검사에 AI를 활용해 지원자들의 직무 적합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다만 AI 결과는 참고 사항으로 최종 결정은 채용담당자의 판단에 맡겼다. CJ그룹은 AI 챗봇 상담을 24시간 운영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통 강화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팟캐스트 ‘롯데백화점 취준생 라디오’를 개설했다. 취준생의 이야기를 주요 소재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할 목적으로 개설한 것으로 지원자들과의 스킨십을 늘리기 위해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채용설명회, SNS 라이브 채용설명회 등을 도입한 바 있다.

CJ그룹은 직무 소개 영상인 잡티비(JOB TV)를 강화했다. 한국어로만 제작했던 잡티비를 올해부터는 영어와 중국어로도 제작하고 직무 소개 범위도 확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공채 시즌은 예년과 비교해 채용 규모가 늘어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각 기업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다면 취업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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