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트래블러스(TRV)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트래블러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 상승한 26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트래블러스는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24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66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의 핵심 지표인 순보험료는 지난 분기에 사상 최고 수준인 107억달러를 기록했다.
앨런 쉬닛저 트래블러스 최고경영자(CEO)는 “연초부터 이어진 우수한 수익성과 강력한 보험료 성장세는 당사의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2025년 이후에도 비즈니스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래블러스는 내년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