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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루컴즈전자 대표는 내년 회사의 목표 매출을 올해보다 두 배 가량 높은 1000억원으로 잡았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소형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렌탈시장에도 진출해 ‘국내 중견 종합가전 1위’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루컴즈전자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을 판매하고 있는 종합 가전기업이다.
이 회사의 뿌리는 지금은 사라진 대우전자에 두고 있다. 대우전자에서 모니터사업부가 분리 독립하면서 지난 2002년 설립한 ‘㈜대우루컴즈’에서 출발했다. 당시 대우루컴즈는 PC와 TV·모니터 등의 영상가전에 주력하다 이후 냉장고, 세탁기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별도 법인 ‘대우씨앤디’를 2013년에 세웠다. 대우씨앤디가 지금의 루컴즈전자로서 올해 8월 사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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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컴즈전자가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다. 그동안 롯데마트, 하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가전매장에서만 선보이다가 지난해 1월 온라인 쇼핑몰(루컴즈몰)을 오픈하면서 소위 ‘대박’이 났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출이 2018년 215억원에서 2019년 392억원으로 82.2%나 뛰었다. 올해 매출 역시 전년보다 130억원 정도 증가한 5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흥행의 주역에는 지난해 출시한 65인치 대형TV가 자리한다. TV는 회사 전체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주력 가전이다. 가격은 대기업 제품에 비해 25% 안팎에 저렴하지만 기술력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 대표는 “브랜드 광고에 큰 돈을 들이는 대신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며 “TV 중소가전에서 최초로 품질인증(Q-Mark)을 받을 만큼 높은 품질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 라인업을 종전보다 2~3개 늘린 것도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됐다.
특히 회사는 올해 7월에 국내에서 중소기업 최초이자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로 ‘HDR10+’(에이치디알텐플러스)인증을 받았다. 이는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올해 9월에 출시한 75인치 TV에 이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TV 대형화 추세에 맞춰 다음 달 출시하는 86인치 TV 사전 예약도 받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가전 렌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전문 렌탈쇼핑몰을 구축하고 있으며 1월 중순 이후 소비자들에게 문을 열 계획이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소형 가전 제품’도 새로 내놓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 ‘품질 우선’이라는 루컴즈의 이념을 이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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