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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車 수혜 기대…영화테크, 공모청약 1011.76대1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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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건 기자I 2017.10.18 17:39:47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자동차 전장과 부품업체인 영화테크가 일반 공모청약에서 흥행 호조를 보였다. 18일 대표 상장주간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11.76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주식 70만4000주 중 20%에 해당하는 14만800주에 대해 청약을 받았는데 1만645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증거금만 약 8904억원이 모였다. 앞선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수요예측에서는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49만2800주 모집에 총 203곳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6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화테크는 자동차 핵심 전장품인 정션박스와 전기차, 이차전지를 주력품목으로 생산한다.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의 협력사로 10년 이상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동반 성장해왔다. 특히 영화테크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이미 10년 이상 관련부품 연구 개발에 매진해 전기차 핵심부품, 소자부품, 이차전지 부품을 양산, 판매하고 있다. 전기차와 이차전지 부품사업을 오는 2022년 전체 매출의 40%까지 키울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배터리 재사용과 전기차 부품 전장 모듈화, 더 나아가 수소차 전력변환 장치 등 관련 사업을 발굴해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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