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응법 알려준다’...수원시 ‘초미세먼지관리사’ 양성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미세먼지 대응법을 알려주는 ‘초미세먼지관리사’를 양성한다.

수원시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9일까지 수원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관리사 2기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전문가 ‘초미세먼지관리사’를 양성해 향후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파견해 방문교육 진행하고 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정희정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정해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배귀남 미세먼지사업단장, 조성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 등이 진행한다.

수원시는 양성교육 수료자 중 우수한 인력을 단기 채용해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파견, 미세먼지 방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해 5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전무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