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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예측에는 총 444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6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가격(2만8400원~3만4500원) 상단인 3만4500원에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690억원으로 확정됐다.
대표주관사에 따르면 코윈테크가 성장세를 보이는 2차전지 시장에 조기 진출해 우위를 선점한 점,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전 영역 구축 등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한 점 등이 흥행요인으로 꼽혔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기술개발과 공장 증축,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단계별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맞춤 플랫폼을 통한 생산 라인 지능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윈테크는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상장 일은 다음달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