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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황교안에 견제구 “대선판 끌어들인 거 적절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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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7.02.02 18:47:34

2일 라디오 출연, 2월말 대선 출마 시사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2일 새누리당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영입론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차기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김 전 지사는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후보론과 관련, “황교안 권한대행을 대선판에 끌어들이는 거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부재 중에 (황교안 총리가) 권한대행을 하고 있는데, 황 권한 대행을 대통령 선거와 결부짓는 여러 가지 이야기는 국민과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선을 논할 사항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사유로 밝힌 인격 살인, 가짜 뉴스, 괴담 발언과 관련해 “우리 정치판이 문제가 많다. 언론 환경과 SNS 등이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대선 출마와 관련, “새누리당의 인적 청산과 당명 개명, 내부 혁신 등 진척이 되면 결심하겠다”며 2월말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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