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이 매입한 채권의 약정액은 6조 5931억원, 회수액은 2217억원으로 회수율은 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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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말 기준 매입형 채무조정 약정자는 7만 1768명으로 평균 채무액은 8000만원, 평균 원금감면율은 73%, 평균 연체기간은 10개월이었다.
채무조정 이후 다시 연체에 빠진 차주는 6275명으로 전체의 8.7%였다. 특히 2023년 약정자 1만 5417명 가운데 3913명이 재연체해 재연체율이 25.4%에 달했고, 2024년에도 약정자 1만 4266명 중 1987명(13.9%)이 다시 연체했다. 다만 2025년과 올해 약정자는 채무조정 이후 경과기간이 짧아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새출발기금 이용 신청은 총 47만 4536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5만 5976건이 약정으로 이어져 약정률은 54%였다. 업권별로는 보증기관 63%, 여신금융 61%, 은행 53%, 저축은행 52% 등이었으며 상호금융은 2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새출발기금에는 올해 6월 말 기준 정부 출자 2조 9100억원과 캠코 차입 4조 5700억원 등 총 7조 4800억원의 재원이 마련됐다.
박 의원은 “막대한 공적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효과와 지속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채무조정 이후 실제 재기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과도한 감면이나 부실 반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