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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14개 투표소에선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선관위는 해당 지역의 과거 투표율과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을 고려해 투표용지를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투표율이 높아지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급히 투표용지를 공수했지만 일부 투표소에선 투표 종료 후 수 시간이 지나도 투표 종료를 못했다. 이에 국민의힘에선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선관위에 서울시장 선거 개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요구에 조 총장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 문제와 관계없이 많은 서울 시민이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가 마감되고 봉인 절차를 거쳐서 개표소로 이송됐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는 선관위의 개표 중단 권한에 대해서도 “선관위가 개표 중단을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모든 선거들은 정상적으로 진행이 됐기 때문에 (서울시장 선거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 총장은 국민의힘의 선거 승복 여부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승복할지에 대해서는 예측해서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이 문제를 가지고 서울 유권자의 뜻에 불복하는 행태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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