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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용 나신평 연구원은 “예스코는 2020년 중 2019년 결산배당금 지급액 140억원을 포함해 총 1690억원의 배당금을 예스코홀딩스에 지급했다”며 “이에 따라 예스코의 순차입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순차입금의존도 지표가 2020년 9월 말 8.7%에서 2020년 말 1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지배회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가능성을 고려할 때 예스코의 재무안정성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신 연구원은 “예스코의 지배회사인 예스코홀딩스는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보여 왔으며, 최근 저조한 투자실적이 나타나고 있다”며 “예스코홀딩스의 순차입금의존도와 이중 레버리지 비율은 분할시점 당시 각각 3.1%와 80.1%에서 2020년 9월 말 기준 9.3%와 102.2%로 저하되는 등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특히나 이러한 지배회사의 재무 부담 확대는 예스코홀딩스 산하 계열 중에서 가장 우수한 사업기반 및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예스코의 배당금 지급 확대와 같은 재무적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 예스코는 2020년 1~3분기 누적 기준 국내 도시가스 공급량의 5.8%를 차지하는 국내 5위권 도시가스 회사로 사업기반이 매우 안정적이다. 예스코는 서울 9개구(중구·광진구·성동구·동대문구·중랑구 전역, 종로구·용산구·성북구·서대문구 일부), 경기도 3개시(구리시·남양주시 전역, 포천시 일부), 2개군(가평군 전역, 양평군 일부)를 공급지역으로 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예스코는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지배회사인 예스코홀딩스의 저조한 투자실적 지속 시 예스코의 재무적 지원이 발생할 수 있기에 가시적인 재무구조 개선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