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MB측 '다스 실소유주' 부인, "대통령에 컨설팅 맡긴 것"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장영락 기자I 2018.09.27 17:30:3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다스 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돼 다음달 1심 선고를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재판부에 혐의를 부인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출했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에 제출한 139쪽 분량의 의견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변호인단은 자료에서 “이 전 대통령이 정기적으로 다스 경영진으로부터 회사 경영 현황을 보고받은 것이 다스 소유자임을 입증할 근거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30대에 현대건설 사장이 된 샐러리맨의 신화이자 유명 정치인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회사 사장 동생이 임직원에게 보고를 받는다면 의혹 여지가 있지만, 그 동생이 대통령이라면 회사 컨설팅을 맡길 소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라는 특수한 지위를 가진 탓에 다스 측에서 컨설팅을 받은 것이라는 주장이다.

변호인단은 다스 자금 횡령 혐의 역시 이 전 대통령 처남인 고 김재정씨와 김성우 전 대표 등이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돈을 받고 인사 청탁을 들어준 것 역시 이 전 대통령이 아니라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 등의 혐의일 수 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