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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키이스트 인수로 미디어·엔터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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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섭 기자I 2018.03.14 18:04:44

배우 라인업 추가…영상 콘텐츠 부문도 레벨업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스엠(041510)키이스트(054780)에프엔씨애드컬쳐(063440) 지분 인수를 통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 부문을 아우르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스엠은 키이스트 지분 25.1%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키이스트의 기존 최대주주인 배용준 씨가 보유한 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인수하게 되며 배용준 씨는 에스엠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2%를 취득하게 된다. 또 에스엠은 에프엔씨엔터의 자회사 에프엔씨애드컬쳐 지분 30.5%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권윤규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스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키이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김수현·김동욱·안소희·박서준 등의 배우 라인업이 추가됨에 따라 에스엠은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단숨에 국내 정상급 반열에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키이스트 자회사 콘텐츠K와 에프엔씨애드컬쳐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감안하면 영상 콘텐츠 부문도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기존 SM C&C가 보유하고 있는 배우, MC 라인업 뿐만 아니라 키이스트와 에프엔씨엔터의 소속 라인업까지 활용하게 된다면 에스엠은 향후 드라마·예능 제작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DA(Digital Adventure)를 품에 안을 수 있는 점도 에스엠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키이스트가 30.7%, 에스엠의 일본 자회사 SM재팬이 1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DA는 일본에서 KNTV·DATV 등의 방송채널 운영과 팬클럽 및 MD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인수 초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키이스트·에프엔씨애드컬쳐와 에스엠의 기존 자회사간 중복되는 사업이 존재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시각도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진다면 하나의 그룹 관점에서 사업부 재편 등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 부문을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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