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사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증 변화한 대내외여건에서 내실을 다지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경구 신임 대표는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재정·경리부문과 경영기획 담당중역, 2017년 HDC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로서 경영기획본부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2016년 이후 그룹의 신사업 발굴 및 M&A 추진에서 역할을 하고 회사가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 재무관리 경력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해나가는 데 기여할 적임자란 게 내부 평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