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자연맹(IFJ), ‘KBS·MBC 파업’에 연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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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7.10.17 17:18: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제기자연맹(IFJ·International Federation of Journalists)이 KBS와 MBC의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에 강력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IFJ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BS와 MBC의 총파업 상황을 자세히 전하며 “독립성을 위한 중대한 언론 투쟁에서 한국의 공영방송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한국의 동료들과 함께 연대한다”고 밝혔다.

IFJ는 “공영방송은 강력한 민주주의의 기본원칙과 언론의 자유 원칙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공영방송 언론인들은 공영방송이 정부의 대변자가 돼선 안 된다는 이상과 권리를 강력하게 수호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이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이들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정부 및 KBS와 MBC 경영진에게 이 문제와 언론인들의 우려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IFJ는 이 글에서 파업의 원인과 진행 상황, 공영방송 구성원들의 요구를 상세히 전했다.

IFJ는 “이번 파업은 한국의 양대 공영방송인 KBS와 MBC의 방송독립 침해가 계속 증가하면서 초래됐다”면서 “KBS와 MBC 구성원들은 KBS 고대영 사장과 MBC 김장겸 사장의 사퇴와 언론의 정치적 독립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파업에 3800명의 언론인이 참여해 방송이 취소되거나 촬영이 중단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지난달 4일 발표한 ‘공영방송 정상화 파업 지지 성명’을 인용하며 “한국기자협회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당시 성명에서 △고대영 사장과 김장겸 사장의 즉각 사퇴 △부당 징계자 및 해직자 원상복직 등을 촉구하며 “한국기자협회는 총파업에 나선 공영방송 동료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IFJ는 1952년 창설된 국제언론기구로 140개 국 약 60만 명의 기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1966년 5월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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