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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에서 극단 M.Factory의 ‘진홍빛소녀’와 극발전소 301의 ‘영웅의 역사’가 최고상인 작품상을 수상했다. ‘진홍빛소녀’는 상금 500만원과 더불어 내년 가을 열릴 ‘종로구 우수연극축제’에 참가하며 ‘영웅의 역사’는 상금 200만원과 내년 여름 ‘남해섬 공연예술축제’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외에도 연기상은 ‘진홍빛소녀’의 신소현, ‘자살 당한자’의 이미라, ‘영웅의 역사’의 리우진, ‘요셉과 마리아’의 신현종·전국향 등 다섯 명의 배우에게 돌아갔다. 희곡상에 씨어터 201의 ‘고사’를 집필한 김민정 작가, 최우수 스태프 상은 극단 인어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조명 디자이너인 김영남이 받았다. 또한 지난 6년간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정보석에게 공로상이, 2인극 페스티벌에 유지 및 발전을 위해 힘썼던 후원회장 강신형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