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사업을 조기 정리하고 주력사업 중심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 설립한 디앤씨오브스톰을 통해 게임 내 IP(지적재산권)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얻기도 했지만 경영효율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디앤씨미디어는 향후 전문 분야인 웹툰과 웹소설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이들 콘텐츠의 IP를 활용한 게임 OSMU(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전략)는 직접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는 “웹툰 사업 기반의 실적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력사업에 총력을 다해 IP 가치를 높이고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게임과 영상 등의 OSMU를 지속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