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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통위 본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동결’ 의견을 냈으며, 신성환 위원은 지난 8월과 10월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인하’ 소수의견을 제기했다.
이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인하 여부와 시기는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과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다소 실망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해외 헤지펀드 운용역은 “소수의견과 포워드 가이던스 3명 유지된 부분, 통방문에서 인하라는 단어를 남겨둔 것은 총재 인터뷰 때랑 비교해서 도비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다만 로컬들이 무리한 기대로 2.85~2.9%에서 과도하게 캐리 포지션 및 매수 포지션을 구축했다”면서 “3년물이 3% 근처까지 왔는데도 불구하고, 저가매수보단 포지션 줄이는 매도세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이창용 총재의 ‘시장금리 상승이 문제가 될 시 대응’이라는 언급도 시장 약세 심리를 키웠다”면서 “당분간 3년물 2.9%에서 국고 10년물 3.3%대까지 상단 테스트가 불가피하다”고 봤다.
이어 “현 금리 수준을 매수 구간으로 판단하나 크레딧 공급 확인까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