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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추락 10대, 끝내 숨져...길 가던 11살 딸, 40대 엄마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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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25.07.07 20:58:4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상가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여성이 행인들 위로 떨어져 이 여성 포함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7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께 시내 한 1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A(18)양이 추락하며 당시 길을 지나던 모녀와 남성 등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모녀 중 딸인 11살 B양이 사망했다. 40대 어머니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30대 남성 D씨는 어깨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양은 치료 도중 이날 저녁 끝내 숨졌다.

A양은 이날 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C씨가 이날 B양 이름으로 처방된 약봉지를 들고 있었던 점을 봤을 때 경찰은 모녀가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양의 진료 기록을 파악하고 가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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