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벤처·스타트업 육성, 1순위 국정 아젠다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세연 기자I 2025.02.28 16:44:45

벤처기업협회, 제12대 송병준 회장 선임 및 2025년도 사업계획 발표
“벤처기업 위기…미래 성장 동력 확보해야”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송병준 컴투스(078340) 의장이 벤처기업협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송 신임 회장은 벤처·생태계 육성을 한국의 1순위 아젠다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벤처기업협회의 ‘제30차 정기총회 및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성상엽 전임 회장(왼쪽)이 송병준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건네고 있다.(사진=김세연기자)
벤처기업협회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제30차 정기총회 및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송 회장 선임을 확정했다. 송 회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적 벤처 생태계 조성과 창업 붐 확산 및 글로벌화 외에도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전환 주도, 혁신산업 분야의 대표단체 외연 확장 등을 강조했다.

송 회장은 이날 “현재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는 4년 연속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가 감소하고 있고 지난해 말 벤처기업 전체의 영업이익은 199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전례없는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면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투자액은 미국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제 1순위 국정 아젠다로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벤처업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송 회장은 “새로운 AI 혁명시대에 더이상 뒤처지지 않도록 협회 중심으로 관련 제도의 개선, 전문인력 양성, 제조업을 비롯한 전 산업에서 AI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 AI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민간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기 2년을 마친 성상엽 전 회장도 송 신임 회장의 다짐에 힘을 보탰다. 성 전 회장은 “민간자본 유입 등 벤처투자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규제개선 활동, 벤처금융 유동성 확보 등의 지속적 추진과 함께 벤처·스타트업 육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입법부, 행정부 등 정책 당국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계획을 의결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성과조건부주식제도 도입 리걸테크진흥법 발의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규제완화 등이 꼽혔다. 추진실적으로는 총 1587억원(40개사) 규모의 국내·외 투자유치 지원과 벤처기업 31개사가 참여한 대·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이 보고됐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는 △벤처생태계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대외 벤처정책 추진 강화 △투자, 마케팅, 인재 지원 등 실질적인 회원사 지원 배가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으로 정했다. 특히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30년을 점검하고 국민들에게 벤처·스타트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