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다세대주택서 초등생 女 숨진 채 발견…부친은 목에 자상

권오석 기자I 2021.10.05 22:47:1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5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집안에서는 A양의 아버지인 30대 B씨가 목에 자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경찰 로고. (사진=이데일리DB)
경찰은 A양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는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두 사람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집에는 A양과 B씨만 살고 있었고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부검하고, B씨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