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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청장은 발열 확인과 손 소독 후 의료진 예진을 거쳐 백신 예방접종을 한 뒤 40분가량 건강 상태를 관찰할 예정이다. 정 청장에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역학조사관, 즉각대응팀, 검사 인력 등 10일부터 1차 대응요원 가운데서도 현장 대응 인력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 26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 이어 정 청장까지 아스트라카제네카 백신 접종에 나선 배경으로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청장은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도 괜찮냐’는 질문에 “맞아도 된다. 질병관리청 직원도 모두 접종하고 있다”며 “안전성에 대해선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