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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전 세계 경제·경영 및 디지털 리더들과 만난다. 빌게이츠가 연 1회 주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서밋’(MS CEO Summit)에 KB금융그룹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기 때문이다. 윤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석이다.
1997년 시작해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MS CEO Summit은 MS사가 매년 전 세계 정상급 CEO와 리더 100 여명을 초청해 경제·경영 및 기술 분야 최신 동향을 접하고 의견을 나누는 세계 정상급 포럼이다.
올해 행사에는 빌게이츠를 비롯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타순다 더켓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소비자금융 CEO,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Netfilx) CEO 등 세계 유수 인사들이 참석한다. 윤 회장은 세계 최고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디지털 금융시장의 확대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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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던 조 회장은 올해에도 주요 시장을 돌며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 3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중동 주요 국가를 방문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잇달아 찾았다. 오는 6월 초에는 호주, 하반기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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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로 도약해 성장 기반을 확대하려는 우리은행이 정부의 지분 매각 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가 상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