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CEO 직속 ‘통합보안센터’ 출범…이종현 센터장, 선제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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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8.12 11:23:41

사이버 침해사고 후 7천억 투자·조직 격상
보호·탐지·대응·복구 전 과정 고도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CEO 직속 통합보안센터를 출범시키고, 이종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회사는 향후 5년간 약 7000억원을 투입해 보안 거버넌스와 대응 체계를 전면 혁신할 계획이다.

이 CISO는 삼성전자, 아마존, 캐나다 주정부 등에서 보안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을 바탕으로 SKT의 보안 체질 개선을 주도한다.

이종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겸 통합보안센터장. 사진=SKT 뉴스룸
SK텔레콤은 12일 뉴스룸을 통해 그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센터장은 “CISO는 단순 기술 관리자가 아니라 경영성과와 직결되는 비즈니스 리더”라며 “정보자산 보호와 리스크 최소화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보안 환경을 “AI 기반 피싱·스미싱, 자동화 악성코드, 암호화폐 연계 랜섬웨어 등 지능화 양상”으로 진단하며, 아마존 시절 칩 취약점을 사전 제거해 수억 대 IoT 기기를 보호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기술 동향을 빠르게 포착하고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보안센터는 보호, 탐지, 대응, 복구의 전 과정에 걸친 전문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부 인력 재교육과 외부 전문가 영입을 병행해 단기 ‘퀵윈(Quick Win)’ 조치와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센터장은 “보안을 통한 신뢰 회복은 올바른 활동과 긍정적 결과가 축적돼야 가능하다”며 “고객 정보 보호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보안이 강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프로세스 개선과 임직원 보안 마인드 제고를 병행해 전사적 체질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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