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주 주요 고용지표들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공개되는 비농업고용지표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비농업신규고용은 15만4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월 22만7000명에서 다시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최근 몇 달간 미국의 비농업신규고용은 일부 산업의 파업과 허리케인 여파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9월 25만4000명(수정치 22만3000명)을 기록했던 해당 수치는 다음인 10월에 1만2000명(수정치3만6000명)으로 급감했으며 그리고 11월에는 다시 22만7000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번 해당 수치가 15만건 이상 증가하면 2024년 연간 일자리 창출 규모는 약 213만4000명으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손실 당시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공개될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2%를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월가는 이번 고용지표가 견고한 성장을 유지하기를 바라면서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추가금리인하를 단행하는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수준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인베스팅닷컴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