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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본인의 매력과 외모 부족’이라는 대답이 23%로 2위, ‘이상형의 기준이 높아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찾았다’는 이유가 14%로 3위에 올랐다. 4위로는 3위와 근소한 차이로 ‘경제적인 문제’가 순위에 올랐다.
반면 여성의 경우, ‘이상형의 기준이 높아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찾았다’라는 의견이 28%로 1위를 차지했다. 남성의 답변으로는 3위였던 이유가 여성의 답변으로는 1위를 차지해 남성과 여성의 생각의 차이를 보여줬다.
여성 답변자들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27%로 2위, ‘본인의 매력과 외모 부족’이 3위(16%)로 뒤를 이었다. 4위는 ‘시간이 부족해서’가 꼽혔다.
남성의 경우 ‘남초 회사는 웁니다’, ‘생활 패턴 자체가 단조로워지면서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가 없어요.’ 등의 의견을 보였고,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 찾기가 힘들어요.’ 등의 의견을 보여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한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 10월 14일 발표한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72.9%, 여성의 55.7%가 결혼을 원한다고 답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전국 만 25세~49세 국민 2592명이 조사에 참여한 결과다.
지난 3월 조사와 비교해 남성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여성의 결혼 의향이 7.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30~39세 여성의 결혼 의향이 60%로 11.6%포인트 증가해 큰 변화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