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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는 파주 운정, 킨텍스,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동탄을 잇는 약 79.9㎞의 노선이다. 현재 공사착공 구간은 파주, 일산, 삼성간 46㎞로, 정거장 5개, 차량기지 1개소가 포함됐다.
GTX A의 총 사업비는 2조9017억원이다. 올해 집행 예정 예산은 1400억원이지만 9월 말 기준 집행된 예산은 580억 원뿐이다. 820억원 규모의 사업시행자 보조금이 집행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애초 GTX A의 완공 목표 시기를 2023년 말로 잡았지만 기간 내 공사 완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GTX A가 첫 삽을 뜬 시기가 2019년 6월임을 감안하면 완공 예상 시점인 60개월 후는 2024년 6월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 A 완공은) 60개월 후인 2024년 6월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혜 의원은 “10여년만에 GTX A노선이 착공됐지만 여전히 경기도민들을 희망고문하고 있다”며 “과밀화된 수도권 교통 문제 완화를 위해 노선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및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